내 인생에 정말 가장 큰 영향을 준, 줄 책이지 않을까 싶다. 살면서 종종 나(특히 내 뇌와 눈, 손)와 내 공부하는 도구(가령 컴퓨터 등)만 지금 존재 느낌을 느낀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렇게 집중하고 있을 때 집중을 깨뜨려 놓고 싶은 욕망에 휩쌓인 적이 많다. 나는 하고자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정말 많은데 중간중간 상념과 잡념에 쉽게 사로잡혔고 굴복했다. 그런 상념과 잡념이 들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굴복하니 무기력을 학습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고 대신 의도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선택을 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밑줄 친 내용을 필사하는 와중에도 몰..